[파이낸셜뉴스] 위례초 100여 명 참여 ‘너랑봄 DAY’ 성료… 가정 동반 영화교육 사례 확산

2025. 11. 25. 10:32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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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초 100여 명 참여 ‘너랑봄 DAY’ 성료… 가정 동반 영화교육 사례 확산

 

 

11월 19일 CGV 스타필드시티 위례에서 위례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한 ‘너랑봄 DAY’ 행사가 마무리됐다. 영화 감상과 직무·주제 특강을 결합한 전국 단위 영화교육 프로그램 ‘너랑봄’의 일환으로, 새 영화읽기 교재 제작을 기념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재개봉 예정 애니메이션 <길 위의 뭉치> 상영과 현장형 영화읽기 특강으로 구성됐다. 상영 후 이어진 특강에서는 교재 저자인 박채은 연구자와 임종우 평론가가 주요 장면, 애니메이션 표현기법, 이야기의 사회적 메시지를 해설했다. 연출자 오성윤 감독도 참여해 장면 해설과 제작 비하인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참여자의 이해를 도왔다.

‘너랑봄’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미디액트)가 운영하는 영화교육 프로그램이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를 포함해 작은영화관,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이 참여한다. 학교 신청 시 극장 관람과 영화 직군 강사의 특강을 제공하고, 사전·사후 활동지 및 영화읽기 교재로 수업 연계를 지원한다. 2023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총 1,903건의 특강으로 전국 181,781명의 청소년을 만났다.

 

 

 


이번 행사는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영화교육’을 목표로,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관람·학습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행사 대상 학교인 위례초는 2023년부터 3년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대표 참여교로, 극장 관람과 교육 콘텐츠 결합의 수업 효과에 대한 교사·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 관계자는 “이번 ‘너랑봄 DAY’를 통해 학교·극장·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지역 기반 영화교육 모델의 확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전국 순회 프로그램을 멀티플렉스 3사, 작은영화관 등과 함께 운영하는 등 영화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